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노마드 Life

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쿠앤써입니다.

 

저는 현재 제조업 플랜트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내려놓고 세상살이에 대한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삶은 큰 고민 없이 물 흐르듯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 없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 남들이 하라고 하는것에 휘둘리며 살아왔습니다.

 

그 결과, 적성에 맞지 않은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하루하루 회의감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고 내몰리다보니, 그때서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거 말고, 내가 좋아하는건 뭐지

 

남들이 해야 한다는거 말고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뭐지

 

나는 정말 어떤 사람인가

 

왜 지금까지 이런 고민을 안하고 이제서야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내 자신에게 귀기울이고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아가자고 결심했습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1년뒤, 10년뒤에 지금 하고 있는 후회를 똑같이 할테니까요.

 

 

 

사실 아직도 제가 정확히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인데,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떠오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하고 싶은걸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는 그에 대한 내용을 적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 글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걸어보지 않은 길이라 두렵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일을 한다는 것에 설레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선택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해답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